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AFP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22일 대만 보건당국은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내 지역감염 사례는 지난 4월12일 이후 255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 여성은 지난 8~10일 코로나19 감염자인 뉴질랜드 조종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종사는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고 지난 20일 확진됐다.
대만 당국은 새로 감염된 여성과 접촉한 16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 조종사가 다녔던 지역을 발표하고 해당 지역 방문자들에게 건강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로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771명, 사망자는 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