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0.12.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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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호평

나주시청.나주시청.


전남 나주시가 전남도내 지자체 중 일자리 정책 추진의 우수성과를 ‘최우수상’을 받았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청서 열린 ‘2020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에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늘린 고용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자리와 투자유치 우수 시·군, 유관기관 유공자 등 올해 일자리와 투자유치에 힘쓴 노고를 축하하고 수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부문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부문으로 총 7개 시·군이 선정됐다.

나주시는 고용지표, 일자리예산, 청년·신중년 일자리, 일자리 지원 및 시책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하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영광군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도내 전체 시·군의 고용지표가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나, 나주시는 일자리 예산 확보 및 집행, 청년 일자리, 일자리 지원,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평가에서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민간 및 공기업과 연계한 배전기능인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전문가 양성과 취업 알선 및 컨설팅 까지 단계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취업역량강화·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전기에너지융합·전산회계’ 등 4개 분야 일자리교육을 추진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5회), 채용 박람회인 ‘잡(JOB)페스티벌’ 개최, 취업 상담·스터디·특강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운영으로 기업의 구인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에 힘을 쏟았다.


또한, 비대면 취업 시스템인 ‘온라인 채용관’ 홈페이지를 개설해 비대면 1:1 취업컨설팅, 온라인 라이브 취업특강, 화상면접 등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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