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엔지스테크널러지, LG전자 출신 이정준 신임 사장 영입

더벨 김형락 기자 2020.1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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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사업 본격화, OTA 활용 신규사업 발굴

더벨|이 기사는 12월22일(14:3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 (2,205원 0.00%)가 이정준 LG전자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량(Automotive) OTA(Over-The-Air) 등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성장동력으로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 나선다.



이 신임 사장은 LG전자 출신이다. LG전자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디지털미디어 연구소장과 PC사업부·스마트폰사업부·IT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텔레매틱스 분야 신규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인텔·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도 만들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Automotive OTA 등 커넥티드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발탁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유럽과 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OTA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신임 사장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OTA는 차량 내 무선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이다. 최신 지도와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업데이트 되는 OTA 업데이트 등이 자율주행에 적용된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이정준 신임 사장이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이었던 회사가 성장 중심 회사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소송 대리인과 회계법인으로부터 법률·회계 자문을 받고 있다. 지난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위 관계자는 "최근 회계법인을 통한 중간 감사에서 범위 제한 한정 사유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회계법인과 논의해 외부감사인의 감사 일정을 앞당겨 관리 종목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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