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물려주고픈 해외주식…애플·테슬라 1위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1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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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증권/사진제공=삼성증권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연말 모임 등 일상은 멈췄지만 주식에 대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특히 해외주식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이하 삼성팝)에서 진행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 글로벌 大전망' 라이브 방송에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3시간이라는 장시간에도 동시접속자 5000명을 기록했다.



컨퍼런스에는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 등 대표 애널리스트 6명이 출현해 플랫폼, 전기차, 바이오 등 혁신기업 테마와 함께 2021년 유망 종목 등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은 쌍방향 소통이다. 투자자들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채팅창을 채웠다. 예정된 컨퍼런스 시간을 넘긴 후에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이어졌다. '2021년 투자 비중을 늘릴 자산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의 45.9%가 '해외주식'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주식이 전체 31.9%로 비중이 가장 컸다.

'자녀에게 물려주고픈 해외 주식 종목은?'이라는 질문에는 애플과 테슬라가 각각 19.9%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7.3%), 구글(5.2%), 디즈니(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라이브 방송 외 삼성팝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증권사 공식 유튜브로는 최초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1만명, 11월 10만명을 달성하는 등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자료=삼성증권/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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