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단가 인상 소식 '강세'

내년 10~20% 단가 인상 전망…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 지속

DB하이텍 이 파운드리 생산단가 인상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DB하이텍 주가는 전일보다 5.75% 오른 38,600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6만주다.

DB하이텍의 주가 급등은 내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단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매체는 DB하이텍이 내년 반도체 파운드리 단가를 최소 10%에서 최대 20%가량 올린다고 전했다.

DB하이텍은 작년부터 생산공장이 100% 풀 가동중으로,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추가 증설 없이 단가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아날로그 반도체 중에서 카메라 이미지 센서와 전력반도체의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며 "DB하이텍의 (공장) 가동률은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2021년을 맞이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