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녹색 관공서, 푸른 사무실…에이치엘비파워의 신사업 순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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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친환경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녹음 짙은 수경식물이 접합된 수직정원이 각광받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스마트팜 비즈니스를 채택한 에이치엘비파워 (799원 ▲2 +0.25%)의 수주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최근 부산시 소재 구청에 수직정원 ‘퓨어그린’과 식물재배기 '스마트팜’ 30여 대를 납품 및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체나 금융기관, 교육기관에 주로 설치되던 '퓨어그린'이 실내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면서 관공서,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구청 관계자는 “오래된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심미성과 공기 정화 효과까지 고려해 수직정원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첨단 IoT 기술이 접목된 '퓨어그린'은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관리자가 LED 조명, 관수 시스템 등을 언제 어디서든 제어할 수 있다.

이번 구청 녹화 사업에는 수직정원 뿐만 아니라, 에이치엘비파워가 새로 선보인 식물재배기(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실내에서 꽃, 허브, 딸기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치)까지 설치돼 구청사를 방문한 구민들이 식물의 성장 과정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치엘비파워는 폼알데하이드와 이산화탄소 제거, 음이온 발생 등의 기능을 가진 농촌진흥청,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인증받은 수경식물을 적용해 일반적인 조경 원예와 달리 흙의 부식으로 인한 악취가 없고 운용 관리가 번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원 에이치엘비파워 대표는 “이번 구청 공급을 통해 에이치엘비파워의 스마트팜 사업이 공공기관에까지 확대되며 당사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여러 지자체가 진행중인 환경개선 사업에 계속 참여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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