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민설아 죽인 범인은 오윤희…역대급 반전 엔딩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0.12.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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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은 오윤희(유진 분)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 오윤희으로 드러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오윤희는 '잠깐 만날 수 있어? 헤라팰리스 47층으로 와'라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메시지를 받고 비틀대며 47층으로 올라갔다.



47층 난간에 도착한 오윤희는 "민설아 47층"이라고 중얼대며 여기에서 떨어져 죽은 민설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민설아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하지만 그때도 취한 상태였던 오윤희는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화분을 깨버렸고 이 소리에 주단태가 도망간다.



주단태가 도망가자 민설아는 오윤희에게 "아줌마가 저 살려주신거예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지만, 오윤희는 갑자기 돌변해 민설아를 들어 난간에서 떨어트리고는 "너만 없으면 우리 로나(김현수 분)가 합격할 수 있어"라고 외친다.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는 "꿈이 아니었어. 민설아, 헤라팰리스에서 떨어졌어. 내가 그 아이를 죽였어"라며 충격에 빠진다.

그때 오윤희 앞에 심수련이 나타나 "나 사실 그동안 윤희씨 이용했어. 내 복수를 위해서. 나 민설아 엄마야"라고 밝혀 둘 사이에 균열이 올 것임을 예고하며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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