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가 구성, 지난 9~10월 한 달여간 기업으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았다. 다만,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기업을 방문하는 기업실사를 기업설명회 형식의 PT(프레젠테이션)로 대체해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9월 기준 매출액은 474억원, 영업이익은 93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5.8%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에 돌아갔다. 이외에도 에코마케팅 (14,260원 ▲130 +0.92%)과 원익머트리얼즈 (35,400원 ▲250 +0.71%)는 최우수경영상을, 제노레이 (6,260원 ▼40 -0.63%)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미래에셋대우 (7,550원 ▲220 +3.00%)는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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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슈프리마 (23,900원 ▼50 -0.21%)와 제이브이엠 (30,900원 0.00%),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에 아이스크림에듀 (3,600원 ▼5 -0.14%),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에 신성델타테크 (82,000원 ▼1,100 -1.32%), 최우수차세대기업상에 클래시스 (36,750원 ▼50 -0.14%), 공로상에 고창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선정됐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코스닥기업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나노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 수수료 및 변경상장 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