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 대상 시상식개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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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21일 우리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선정해 '우리사주대상'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고용노동부 지정 우리사주전담기관으로 2006년부터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노사화합을 위해 우리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장관상 2개사, 우리사주전담기관 사장상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장관상은 우리금융지주 (13,530원 ▲30 +0.22%)(대기업부문)와 디오 (21,000원 0.00%)(중소기업부문)이 선정, 앞선 18일 시상이 이뤄졌고 이날은 전담기관 사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115,100원 ▼800 -0.69%)KT&G (89,200원 ▼600 -0.67%)가 선정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차입형 우리사주제도, 회사의 무상 대응출연 등을 통해 조합원의 우리사주 취득을 적극 지원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G는 무상출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시장매입, 우리사주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틀을 공고히 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우리사주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우리사주대상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중소기업 부문 수상기업인 엘앤에프 (149,800원 ▲1,400 +0.94%)는 상장 시 신규발행 주식의 20%를 조합원에게 우선배정하고, 창업경영자 무상출연 등 노사 상생협력을 위해 우리사주제도를 적극 활용해왔다. 엑시콘은 회사 무상출연으로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우리사주제도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우리 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노사화합에 앞장서 온 수상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사주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우리사주제도가 새로운 기업복지 및 노사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은 그간 우리사주를 활용한 미래성과 공유, 성과보상, 우호지분 활용, 경영권 승계 등 다양한 우리사주제도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우리사주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 상담 및 컨설팅, 제도안내, 사례집 발간 등 우리사주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왔다.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리사주 취득자금을 장기저리에 지원하고, 조합기금도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우리사주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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