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문 앞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했던 충북 음성군 소망병원 확진자(음성 59번)가 20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지구대에서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20일 방역당국 및 경찰 등에 따르면 A씨(58)는 이날 오후 1시경 서울 광진구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 이동해 입소 과정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이후 오후 3시경 충북 청주 인근에서 붙잡였다.
당시 A씨는 환자복을 입고 돈도 없는 상태여서 곧 발견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충북 청주에서 발견된 것.
A씨와 택시기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음성소망병원에서는 지난 17일 환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병동을 쓰는 환자와 간호인 30명이 18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