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0시 기준 1,097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컨테이너 임시 병상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서울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A씨는 최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지난 1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방역당국의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
서울시는 현재 A씨가 기저질환이 있었는 지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