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종훈 나란히 승진…세자녀 모두 사장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0.12.20 16:06
글자크기
한미약품의 임주현 신임사장(왼쪽)과 임종훈 신임사장./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의 임주현 신임사장(왼쪽)과 임종훈 신임사장./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 (314,500원 ▲1,000 +0.32%)그룹 오너 2세 남매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의 사장을 맡게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8일 고 임 회장의 장녀인 임주현 부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1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임주현 사장은 그동안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신임 임종훈 사장은 한미약품에서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업무를 맡아왔다.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3남매 중 첫째인 임종윤씨는 현재 한미약품 사장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현재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