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성조기 옆 의자에 앉아 주사를 맞았다.
그는 접종 후 "백신에 대한 신뢰가 오늘 아침 우리를 이곳으로 오게 했다"면서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잘 끝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참석했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백신을 접종할 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주 초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 14일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다. 누가 언제부터 백신을 맞을 지 등 접종 우선순위는 각 주정부가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전방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를 우선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