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지난 1월 부산항만공사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북항운영사와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우선협상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업계의 준비시간을 고려해 운영사 선정 재공모 절차를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신항 내 터미널 운영 관련 정책여건 등을 고려해 재공모 연기를 결정했다.
또 신항 터미널 운영 효율화를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 물량 계약과 연계한 터미널 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으로 관련 진행 경과를 감안해 운영사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어서 재공모를 연기했다.
운영사 재공모 시 선정 공고는 2개월간 진행 예정이며 공고 후 6개월 이내에 사업설명회 개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을 거쳐 운영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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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정책효과 제고, 신항 전반의 운영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