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프로골프단 출범…KPGA 투어 2관왕 김태훈 영입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12.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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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열린 프로골프단 창단식 모습. /사진제공=웹케시그룹18일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열린 프로골프단 창단식 모습. /사진제공=웹케시그룹


웹케시그룹이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KPGA 선수 김태훈 등 4명을 영입해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웹케시그룹은 18일 오전 웹케시그룹 본사 We Hall에서 KPGA 선수로 구성된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강원주 웹케시 대표, 쿠콘 김종현 대표,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은 김태훈(35), 김성현(22), 장승보(24), 박정환(27)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김태훈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해 TOP10에 5회 이상 드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김태훈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결정해준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님과 모든 임직원분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골프단 맏형으로서 2021시즌에는 팀에 소속된 모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석창규 회장은 "KPGA 협회와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의 도약을 향한 열정과 의지에 큰 감동을 받아 프로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로 웹케시그룹과 KPGA 코리안투어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은 2021년 시즌부터 웹케시그룹을 포함해 웹케시그룹 관계사인 비즈플레이, 웹케시, 쿠콘, 플로우 등이 적힌 글자·로고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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