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4억짜리 차 도난→자해 사진 게재 '논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2.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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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이번엔 자해 논란을 일으켰다.

황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XX 전화해라 XXX야"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상처투성이 손목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상처는 자해시도를 여러번 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됐다.

황하나는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 간 거 가져와라"라고 적으며 차를 도난 당했음을 알렸다.



그는 "고양이들 죽인다 하고 애 감금하고 그래서 놀래서 갔더니 내 남친까지 XX 만들고 나 XX 만들고"라며 "녹음 다 해놨다. 속은 우리가 XX"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황하나는 "오해는 오해고 해명 안 한다"라며 "말하고 싶은 거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다. 몰아가지만 말아달라.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해 경기도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약물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이를 부인했지만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두 사람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이밖에도 황하나는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더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았다. 또 황하나는 명예훼손 혐의로 2015년과 2018년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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