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17일(15: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삼본전자 (198원 0.00%) 컨소시엄의 iHQ 인수 작업이 순항 중이다.인수 주체는 삼본전자 관계사이자 이엑스티 자회사인 KH미디어다. KH미디어는 딜라이브와 딜라이브강남이 갖고 있는 iHQ 지분 50.5%(7384만주)를 1088억원가량에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08억원도 지급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 관계자는 "삼본은 오래전부터 엔터와 미디어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최근 엔터시장에서 부진했던 iHQ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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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본전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음향기기,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해왔다. 특히 게임과 엔터 사업은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다.
실제 삼본전자는 지난 8월 모바일 게임 '야신 : 신을 삼킨 자' 론칭했을 때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발탁했고, 이후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