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4,955원 ▲90 +1.85%)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과 미국의 해외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계약 금액은 총 155억원 규모다.
젝시믹스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으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물류 시스템 및 전문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젝시믹스는 천마 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 리프’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모바일 이커머스 사이트를 중심으로 현지 입성을 기대하고 있다. 대리상과의 거래가 아닌 중국 현지 기업과 직접 계약을 맺었다.
이수연 젝시믹스 각자대표는 "젝시믹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최고의 전문가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1년 젝시믹스는 왕성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에서 요가웨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일본에 이어 중국, 미국에 진출하고 조만간 홍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