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전자 컨소시엄 측 이엑스티의 자회사인 KH미디어는 17일 딜라이브와 딜라이브강남이 보유한 iHQ의 지분 50.5%(7384만주)를 108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 관계자는 “삼본전자는 오래전부터 엔터 및 미디어사업에 관심을 갖고있었으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최근 부진했던 iHQ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본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음향기기,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해왔다. 특히 게임과 엔터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삼본전자는 최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검'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