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17일(10:4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22,300원 ▲50 +0.22%)의 자회사 브이티바이오는 17일 정부의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첫 연구사업에 ‘조절 T 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세포치료제(VT301) 2 임상 연구’가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브이티바이오 VT301은 국내 임상 1상 허가를 받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조절T세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 임상 중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VT301의 미국 FDA 1/2a 임상시험 허가'를 목표로 한 과제에도 선정돼 후속 연구와 임상 단계 개발이 진행됐다. 이 결과를 종합해 미국 FDA에 'Pre-IND meeting'도 신청했다.
브이티바이오는 이번에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의 첫 연구사업에 예비 선정된 만큼 향후 최종 선정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내년 초 미국 FDA의 Pre-IND meeting이 완료돼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VT301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VT301이 성과를 보이면 이 기술을 바탕으로 루게릭병과 헌팅턴, 다발성경화증 등 퇴행성 뇌질환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