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광자기술학술회의 우수논문상·우수연구실상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12.17 09:48
광운대학교는 최근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팀이 제29회 광자기술학술회의(Photonics Conference 2020)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신 교수 연구실의 이홍량(사진 왼쪽) 학생은 '통신파장에서 동작하는 메타표면 더블렛 기반 초박막 역반사기(Ultrathin retroreflector incorporating metasurface doublet at telecommunication wavelength, 저자 : 이홍량, 이우빈, 주상의, 이상신)'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학생은 나노 사이즈의 구조체들로 배열된 작고 얇은 두께를 가진 박막 형태의 메타표면을 기반으로 역반사기를 구현했다. 또 차세대 무선광통신 송수신 모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 교수가 이끄는 포토닉스 연구실(Photonics Research Lab.)은 이번 학술회의의 광소자 분과에서 다양한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4년 연속으로 '우수연구실상'을 차지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2년 광운대에 부임한 이래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광센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약 140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 저널에 게재했다.
그는 현재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으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라이다(LiDAR) 센서 모듈, 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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