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찐 재벌' 이부진 삶 궁금해…유튜브하면 재밌을 듯"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12.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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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함연지/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뮤지컬 배우 함연지/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삶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인생사 제각각인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져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는 "재벌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처럼 살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도 찐따 같았다"라고 해맑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함연지는 식품 기업 '오뚜기' 회장의 딸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러면서 함연지는 "저도 '찐 재벌'(진짜 재벌)들의 기사를 본다. 그들의 삶이 정말 궁금하다"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을 언급했다.

함연지는 "많은 분들이 제 유튜브에 호기심을 가져주듯이 저도 이부진 씨 같은 분이 유튜브를 한다면 정말 궁금할 것 같다"며 "평소에 어떻게 사시는 지, 요리는 뭘하는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안영미는 "이부진 씨가 '먹방'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 함연지는 "재벌 모임 같은 건 없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었다. 애초에 있는 지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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