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완료해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0.1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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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벡스는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노벡스사진제공=이노벡스


이노벡스는 코스닥 특례상장 제도의 하나인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는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가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하고 추천하여 상장시키는 것으로, 현재 이노벡스의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업체 측은 “올해 이미 외부전문기관(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노벡스는 터널광고시스템인 TAS, 유사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인 WINGTV 및 SPINTV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매체를 개발하고,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통합 제어 솔루션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적용 및 가동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올해 코로나19(COVID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및 마드리드, 스위스 취리히, 이탈리아 로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TAS를 신규 설치하고, 원격 테스트 및 운영을 하는 등 관련 제품과 기술의 적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체 측은 “유사 홀로그램 제품인 WINGTV의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이 개발되면서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구동 및 응용 기술과 입체 효과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성장을 위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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