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원다이애그노믹스, AI 기반 유전체 사업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1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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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진 아크릴 대표(사진 왼쪽)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AI 기반의 유전체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크릴박외진 아크릴 대표(사진 왼쪽)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AI 기반의 유전체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크릴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사업을 지능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크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양사 대표 및 연구 책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EDGC의 데이터와 아크릴의 전주기 지원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을 결합, 플랫폼 기반의 유전체 AI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 발굴 및 사용화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크릴은 EDGC의 유전체 데이터 및 정밀의료 서비스를 개인화·지능화하고자 AI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EDGC는 정밀의료 서비스를 플랫폼화하고자 AI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권역 소비자를 위한 맞춤 건강 증진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아크릴 관계자는 "아크릴은 산업 데이터에 AI를 쉽게 더할 수 있는 전주기 AI 통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EDGC의 유전체 및 헬스케어 데이터에 최신의 A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산업의 지능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크릴은 AI 플랫폼 '조나단'을 독자 개발한 업체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베스티안 병원, 한국건강관리 협회 동부지부, 서울대병원, 땡큐이비인후과 등과 함께 바이오AI 및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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