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코퍼레이션(VT Corporation)은 “비약물적인 방식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수면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 효과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한 신생기업이다. 수면 전문 브랜드 ‘바딥슬립’(Bodeepsleep)을 운영하고 있다. 몸을 뜻하는 영어단어 ‘body’와 깊은 수면을 뜻하는 ‘deep sleep’을 합쳐서 만든 합성어다. 이태준 대표는 “아직 충분히 크지 않은 ‘수면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어머니가 약 없이는 한 숨도 주무시지 못할 정도로 불면증으로 오랜 세월동안 힘들어 하셨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아프면, 다른 사람들의 삶 또한 무너지더군요. 병간호와 걱정,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겪으면서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잘 자는 것이 정말 너무도 중요한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창업의 배경을 밝혔다.
바딥슬립/사진제공=㈜브이티코퍼레이션
바딥슬립 야외컷/사진제공=㈜브이티코퍼레이션
브이티코퍼레이션은 창업 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현재 4가지 종류의 바딥슬립 제품을 개발했거나 개발하고 있다. 이 중 IoT(사물인터넷)제품인 맑은잠 수면등이 최근 세상에 나왔다. 수면 용품 시장에서 화제인 ‘발레리안 성분’이 들어간 ‘맑은잠 필로우 미스트’와 ‘맑은잠 오일’은 임상시험을 협의 중이다. 밝은 낮에 잠들어야 하는 교대근무자·야간근무자를 위한 ‘맑은잠 오가닉 안대’는 천연 오가닉(유기농) 원단으로 만든 사계절용 양면 안대다.
맑은잠 IoT 수면등도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수면 전문의, 대한수면연구학회 총무이사)팀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불면과 불안감 등이 의미 있게 개선되고 아침에는 개운한 기상을 돕는 등 수면의 질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밤에는 주광색의 빛을 간접등으로 받도록 해 멜라토닌이 올라갈 수 있게 하여 숙면을 취하도록 하고 아침에는 470nm파장의 청백색 빛으로 상쾌한 기상을 돕는다. 이태준 대표는 “KAIST 석현정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서도 푸른빛이 섞인 청백색 조명이 아침잠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청백색 조명이 아침잠에서 깨어나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맑은잠 수면등은 IoT기능이 더해져 앱을 통해 꺼짐예약기능, 스마트폰을 흔들어 켜고 끌 수 있는 모션제어기능, 수면시간을 알려주는 알림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아침기상시간을 맞추면 30분전부터 실제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주황색 빛에서 백색, 그리고 청백색 빛으로 변화하며 방 안에서 나만을 위한 새벽 일출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새소리, 파도소리, 피아노소리 등 6가지 중 선택한 알람 소리가 곁들여져 아침기상의 상쾌함을 높여준다. 이 대표는 “맑은잠 수면등은 작은 탁상용조명이어서 어느 공간의 인테리어와도 어울린다. 정확한 파장, 충분한 조도, 안정적인 제품 온도를 유지하는 장치도 갖추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까지 진행해 효과를 확인한 제품은 유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쟁력을 자랑했다.
㈜브이티코퍼레이션(VT Corporation) 이태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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