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기도원발 확진 '지속'...충남 나음교회발 등 7명 추가 확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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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서산에서 교회·기도원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벌써 이 지역 확진자 인원만 114명에 이른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은 108~114번 확진자 7명의 감염경로는 서산 90번 접촉 1명, 서산 107번 접촉 5명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1명은 현재 경로를 파악 중이다.



서산 9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당진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라마나욧 기도원 관련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13명 환자들(서산88~100번) 중 한 명이다.

서산 107번 확진자는 음암면 거주 20대로, 나음교회 관련 음암 예림교회 2명 확진자 중 한 명인 서산 104번과 지난 15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의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 7명 중 6명이 나음교회와 기도원발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발생한 것.

이에 서산시는 114번 확진자 관련 언암초 학생 182명, 교직원 38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등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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