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보톡스 사업 물적분할…독립법인 신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1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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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보톡스 사업 물적분할…독립법인 신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 (20,850원 ▼150 -0.71%)이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담당하는 바이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내년 4월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 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과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성장 보폭을 넓혀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을 분리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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