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나홀로 매수에 상승 출발…2770선 회복

코스피가 뉴욕 증시 상승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포인트(0.70%) 오른 2776.24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7.76포인트(1.13%) 오른 3만199.3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47.13포인트(1.29%) 뛴 3694.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55.02포인트(1.25%) 상승한 1만2595.06으로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6억원, 4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6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특히 종이·목재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 등도 1%대 강세다.

시총 상위주도 삼성바이오로직스 (-0.25%)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는 강보합세, LG화학 과 기아차 는 1%대 강세다. 셀트리온 , NAVER 등도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56포인트(0.27%) 오른 933.8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6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도 대다수 강세인 가운데 통신서비스와 유통은 약보합세다.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등은 1%대 강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셀트리온제약 은 약보합세고, 씨젠 과 제넥신 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는 1%대 강세, 에이치엘비 , 케이엠더블유 는 강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