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니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동성 남편을 둔 부티지지 전 시장이 상원의 인준을 받아 교통장관 직에 오를 경우 미국 최초로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공개한 각료가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뒷심 부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경선에서 중도 사퇴하고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부티지지 시장은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비슷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부티지지 전 시장의 교통장관 지명으로 당초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장관의 탄생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들은 바이든 인수위원회에 아시아계 장관 지명을 요구하며 한국계인 데이비드 김 캘리포니아주 교통청장을 교통장관에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