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파열 등 골프질환에 좋은 콜라겐 조직보충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12.17 06:02
글자크기

[2020 하반기 베스트]한국비엔씨, 부작용 줄인 콜라겐 조직 보충재

편집자주 올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도 중견·중소기업들은 혁신과 신뢰를 발판삼아 각자 분야에서 성장하며 빛을 발했다.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서비스는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고, 미래로 도약하게 해주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올 한해 빛나는 첨단기술과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업들과 대표 제품·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비엔씨 '콜라겐조직보충재(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자료사진./사진=한국비엔씨한국비엔씨 '콜라겐조직보충재(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자료사진./사진=한국비엔씨


인대파열 등 골프질환에 좋은 콜라겐 조직보충재
야외운동인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관련 질환도 늘었다. 바이오기업 한국비엔씨 (6,200원 ▲20 +0.32%)가 출시한 콜라겐 조직 보충재(콜라겐 사용조직 보충재)는 경증·중등도의 인대, 근육, 근막의 염증과 파열에 효과적인 주사제다.

특히 항원반응을 일으키는 텔로펩티드(Telopeptide)만을 제거한 아텔로콜라겐을 사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쓰이는 인대·근육 조직보충재다. 기존에는 소·돼지 등 동물성 콜라겐을 활용해 인체거부반응이 일어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은 곧바로 의료전문가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핵심원재료인 아텔로콜라겐을 자체 개발해 생산까지 성공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시장을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콜라겐 사용조직 보충재는 국내 주요 병원에서 쓰이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본원·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 분원 등 대형종합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2018년 출시와 동시에 9만개, 금액으로는 20억원 가량의 제품공급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4만개, 올해는 20만개 가까운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갱신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수술하거나 물리치료로 통증을 경감시켜오던 인대, 회전근개파열 등에 조직재건을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3년간 매년 50% 가까운 성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더말필러와 수술 시 유착현상 방지를 위한 유착방지재, 콜라겐창상피복재 등의 국내 최초, 최고의 생체의료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