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JW중외제약 2차 압수수색…수백억원 리베이트 혐의

뉴스1 제공 2020.12.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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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압수수색…중외제약 고위직 임원 4명 입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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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이 대형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국내 대형 제약업체 'JW중외제약'에 대해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4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서울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2016년~2019년 대형병원 등의 의사들에게 수백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JW중외제약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위 '카드깡' 등의 다양한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 7월에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JW중외제약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JW중외제약 고위 임원 4명을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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