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 캠페인' 진주시민 동참 이어져

뉴스1 제공 2020.12.14 11:22
글자크기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 참여 업체인 키튼드림센턴(왼쪽 위), 한국실크연구원(오른쪽 위), 진주시장애인체육회(왼쪽 아래), 진주 실키안. © 뉴스1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 참여 업체인 키튼드림센턴(왼쪽 위), 한국실크연구원(오른쪽 위), 진주시장애인체육회(왼쪽 아래), 진주 실키안.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진주시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이 지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지역에서 첫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정 의원은 이날부터 지역의 봉사단체 등 크고 작은 모임들을 직접 찾아가 코로나19 여파로 송년회는 취소됐지만, 행사 비용은 우선 결제하는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상공·금융·봉사단체·체육계, 공공기관과 개인 및 개인단체 등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시민 및 각종 모임에서도 선결제 캠페인이 환영받고 있다.



현재 참여 단체는 Δ국제로타리 3590지구 11개 시군 클럽 ΔNH농협 진주시지부 ΔBNK 경남은행 본점 및 지점 Δ진주실크 공동브랜드 실키안 ΔANH스트럭쳐 Δ한국실크연구원 Δ진주시태권도협회 Δ진주시장애인체육회 Δ키튼드림센터 Δ환경실천협회 Δ한국남동발전 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다.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증샷을 남겨주는 시민도 늘어나는 등 지역에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욱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몰아내고, 해피 바이러스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며 “시민의 정성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