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알아볼 수 있게…최근 모습·거주지 공개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0.12.12 16:42
글자크기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내 거주지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내 거주지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최근 사진이 '성범죄자알림e'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나 휴대전화 어플에서 '조두순'을 검색하면 그의 최근 얼굴 사진이 나온다. 성범죄자알림e에는 그의 정면 얼굴 사진 외에도 오른쪽·왼쪽 측면 사진, 전신사진 등 총 4장이 공개됐다. 사진은 12일 촬영한 것으로 나온다.

성범죄자알림e 상 조두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개4길2로 나왔다. 실제 거주지도 같았다. 조두순의 거주지는 구글맵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성범죄자알림e에는 조두순의 성폭력 전과, 성범죄 요지 등이 기재됐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출소와 동시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성범죄자알림e에 따르면 조두순은 2027년 12월11일까지 전자발찌를 착용할 예정이다. 신상정보는 5년동안 공개된다.

이처럼 조두순의 신상정보가 이날부터 공개됐지만 성범죄자알림e에서 이를 캡쳐해 신문·잡지 등 출판물, 방송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