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측, 김진호 故채동하 발인식 참석 사진 CG 사용에 사과

뉴스1 제공 2020.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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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은 실수…불편 느꼈을 분들께 죄송"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 '라디오스타' 측이 가수 김진호가 과거 고(故) 채동하의 발인식에 참석한 사진을 프로그램에 부적절하게 사과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11일 '라디오스타' 측은 뉴스1에 "사진이 잘못 사용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빠르게 수정 작업을 했고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라며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했고 불편을 느꼈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적재가 출연해 SG워너비 출신 김진호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적재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고, 그런 도중에 관중 속 김진호와 눈을 마주쳤다고 얘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군중 속 저승사자 옷을 입은 김진호가 적재를 지켜보고 있는 CG가 사용됐다.



이후 해당 CG에서 사용된 김진호의 사진이 SG워너비의 전 멤버였던 채동하의 발인식에 참석했을 때 찍힌 사진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부적절한 사진 사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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