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공모가 4만원..수요예측 경쟁률 1163대 1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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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지놈앤컴퍼니 (6,900원 ▼150 -2.13%)는 지난 7~8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놈앤컴퍼니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6000~4만원이다.

지놈앤컴퍼니 수요예측에는 1482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1163.49대 1을 기록했다.



지놈앤컴퍼니의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800억원이다.

지놈앤컴퍼니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각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우수 연구진 및 연구시설 확보, 혁신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많은 기관투자자가 지놈앤컴퍼니의 비전과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상장 뒤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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