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랩, '시설물 점검 AI 드론'..건기연 원장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1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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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준 아이원랩 대표(사진 왼쪽)가 '2020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원랩정혁준 아이원랩 대표(사진 왼쪽)가 '2020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원랩


아이원랩(대표 정혁준)이 최근 '2020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5G 및 AI(인공지능) 기반의 시설물 안전 진단 소형 드론으로 최우수상(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2020 스마트 건설기술 안전대전'(국토교통부 주관)의 일환으로 열린 초기 창업 기업 지원 행사다.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이 분야 벤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아이디어다. 전통적 건설 기술에 드론과 로봇, BIM(건축 정보 모델) 등을 융합 활용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환경에서 건설 기술을 혁신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아이원랩은 IoT와 AI, 지능형 드론 전문 업체다. 실시간으로 시설물을 안전 진단하고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AI 탑재 소형드론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위험한 시설물과 구조물의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데다 AI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5G 및 RF(무선고주파) 통신의 제어 체계로 드론 운용을 효율화했다.



업체 측은 "아이원랩은 드론 및 AI와 관련해 국제 SCI-E(국제과학논문인용색인) 저널 4건과 특허 2건 등의 실적을 보유 중"이라며 "수상작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한 데다 핵심 모듈을 이중화해 성능까지 갖춘 고성능의 소형 드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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