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공모가 2배로 출발 뒤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2.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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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젠바이오가 상장 첫날 강세다. 새내기주의 상장 직후 수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젠바이오 (6,320원 ▼690 -9.84%)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2만8000원은 엔젠바이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개장과 동시에 잠깐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이내 강세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시초가 대비 3000원(10.71%) 오른 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21.4%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회사로, 2015년 10월 KT와 젠큐릭스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7대 1을 기록했다. 이저 지난 1~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502.4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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