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젠바이오 (6,320원 ▼690 -9.84%)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2만8000원은 엔젠바이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개장과 동시에 잠깐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이내 강세에 돌입했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회사로, 2015년 10월 KT와 젠큐릭스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11월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7대 1을 기록했다. 이저 지난 1~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502.4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