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자료사진./사진=코아스
9일 코아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무용 가구를 전문으로 한 코아스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아스는 온라인 사업부문 조직을 강화하고, 마케팅 전략도 바꿨다. 이와 관련해 기획과 제품개발 등 외부 인력을 충원하고 배송·생산·디자인·서비스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영상·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등도 강화했다.
업체 관계자는 "가구의 몰랐던 기능을 알려주는 '가구의 발견'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통해 쉽게 제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즌별 할인행사 등을 비롯해 SNS로 다양한 정보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사무 가구전문업체 코아스가 사무환경진단프로세스 '위드'를 활용해 개선한 경남 진주혁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무실 자료사진./사진=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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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솔루션은 이 같은 코아스의 노하우를 토대로 획일적인 사무공간을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장 내 분위기까지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베트남의 종합 물류 기업인 PTV 그룹 등도 적용했다.
코아스는 사무용 가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자재 등도 판매하는 '원스톱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최근 사무용 가구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순에는 가구 렌탈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코아스 관계자는 "단순한 가구 판매가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되는 고객들에게 원스탑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제 가구를 넘어 공간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