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네이버 부동산'에 3D 아파트평형 데이터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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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네이버 부동산에 3D 평면도 이미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가상현실은 20년 이상 VR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공간 관리 △공간 데이터 △훈련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춘 VR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 3D 평면도(3D 아파트평형 평면도)는 네이버 부동산 내 2D 형태의 아파트평형 도면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집의 구조를 쉽게 파악하고 문, 창호, 가구 등의 배치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3D 형태의 아파트평형 도면으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3D 아파트평형 도면을 제작하는 데 한국가상현실의 '이미지 자동 추출·가공' 기술이 쓰인다"고 했다. 이어 "이 기술은 회사의 자체 개발 VR 솔루션 '코비아키S'와 '머신러닝 이미지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미지 형태의 2D 도면을 조작 가능한 VR 도면 형태로 자동 제작해준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상현실에 따르면 '이미지 자동 추출·가공' 기술을 활용, 대량의 2D 도면 이미지를 △CAD 도면 △3D VR 도면 △360VR 등 원하는 형태로 빠르게 가공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공급한 3D 평면도 형태의 도면 역시 이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는 게 한국가상현실 측 설명이다.
네이버 부동산 3D 평면도 이미지/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네이버 부동산 3D 평면도 이미지/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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