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中 영양수액 시장 진출 시동](https://thumb.mt.co.kr/06/2020/12/2020120818184397161_1.jpg/dims/optimize/)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약 7개월 간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말 최종 결과보고서 검토 후 사업비의 50%를 JW생명과학에 지원하기로 했다.
JW생명과학은 또 지난 10월 지주사인 JW홀딩스를 통해 중국 산둥뤄신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위너프는 정제어유, 정제대두유, 올리브유, MCT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출시됐고, 지난해 아시아권 제약사 제품으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JW생명과학은 계약 논의 전부터 진행되어 온 이번 현지 컨설팅 결과를 적극 활용해 위너프를 중국 영양수액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규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2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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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관계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은 자체적인 규제가 많아 다른 나라에 비해 진출하기 매우 까다로운 지역"이라며 "최근 위너프 기술수출과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 만큼 철저한 준비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