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부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을 874개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57개 늘었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983개로 전년대비 66개 늘었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 상품을 말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22개(26%)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보건산업 분야는 17개(20%)로 2위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82개로 82%를 차지했다. 대기업은 18개로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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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정부는 세계일류상품 영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영문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견기업글로벌지원사업을 통해 350개사를 대상으로 25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부는 세계일류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고를 제작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4년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소·중견기업 1,000개 달성을 목표로, 우리 강소·중견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