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캐나다 에스컬레이터에 살균기술 적용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12.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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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된 EHC Safety와 핸드레일 살균기 자료사진./사진=서울바이오시스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된 EHC Safety와 핸드레일 살균기 자료사진./사진=서울바이오시스


살균 LED 전문업체 서울바이오시스 (3,245원 0.00%)는 캐나다 최대 승강기 솔루션 제조기업 EHC에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UV LED 빛을 이용해 살균이 가능한 청정 기술로 EHC가 공급하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적용됐다. 속도와 면적, 살균 거리에 맞도록 최적 설계해 빛이 닿는 모든 면적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



EHC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최근 미국 알레스카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과 캐나다 위니피그 제임스 암스트롱 리처드슨 국제공항에 공급했다. 이 밖에도 미주지역의 쇼핑몰, 의료시설, 스포츠 경기장 등에 공급했다.

EHC 관계자는 “청결, 항균 및 살균 기술이 적용된 승강기 솔루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레즈 살균 모듈을 채택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적용 제품 물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코로나19(COVID-19)도 99.9% 살균 하는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의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세계 주요가전 업체들의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에 채택돼 내년 생산되는 모델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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