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연 매출 7조' 이나바타와 유통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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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는 UVC LED 제품 관련하여 미국, 유럽, 일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이나바타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글로벌 해외 유통망 확보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중화권 유통망 확보를 위해 계약한 홍콩 시리얼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erial micro Electronics HK)는 중국, 대만, 홍콩을 주력으로 반도체부품 글로벌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리점이다. 연간 매출이 1조8000억원에 이른다. 앞서 작년 7월 세미콘라이트는 시리얼마이크로코리아(Serial Micro Korea)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위니아, 코웨이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이나바타는 연간 7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시작으로 추후 연간 공급계약을 별도로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에 세미콘라이트 UVC LED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잇따른 현지 유통업체 계약으로 글로벌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당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UVC 이외에 RGB제품을 비롯해 BLU와 전장용 신제품 유통 채널로도 활용이 가능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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