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장관은 7일(현지시간) 공개된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2/4분기엔 모든 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고속 작전(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뛰어난 성과와 백신·치료제 덕분에 내년이면 우리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엉망이었다는 지적을 반박하면서 "우리는 수백만은 아니더라도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악시오스는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나더라도 미국 전역과 세계에 보급하는 데 물류적인 면에서 전례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에이자 장관의 주장대로 내년 2/4분기까지 모든 미국인의 접종을 위해서는 앞으로 6개월 내 미국에서만 대략 7억6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배포해야 한다는 사실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