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모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7일 스킨앤스킨 (717원 ▲6 +0.84%)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킨앤스킨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스킨앤스킨의 주요 경영진은 회사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자금은 주로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을 막기 위한 '펀드 돌려막기'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