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코포레이션, 무인창업 프랜차이즈 '샤이맨' 브랜드파워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1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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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대상

㈜케이에스코포레이션(대표 황광수)은 국내 최초 무인 성인용품 프랜차이즈 ‘샤이맨(Shyman)’을 전개하고 있다.

황광수 대표/사진제공=(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황광수 대표/사진제공=(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


샤이맨은 부끄러워하지 않는,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고자 출발한 브랜드다. 건강한 성, 행복한 성, 만족의 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성인용품샵 샤이몰을 오픈하기도 했다.



샤이맨은 2017년 샤이맨 1호점인 제주점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며 55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인 성인용품을 따라 시작한 다른 경쟁업체들은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샤이맨은 업계 선두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무인 성인용품 업계에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샤이맨에서는 콘돔은 물론 여성을 위한 케어젤, 입욕젤, 페로몬향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해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구매자는 샤이맨 고유의 성인인증 시스템과 KIOSK 프로그램 개발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주는 휴대폰을 이용해 매장 상황을 알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무인 시스템으로 매장 관리에 시간이 많이 들지않아 주부 창업주나 직장인들이 투잡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2~3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점주도 다수 있다.

황광수 대표는 “샤이맨은 무인 성인용품 자판기 사업인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알맞은 사업”이라며 “무인으로 운영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감되고 비대면 사업으로 안성맞춤이며,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만큼 성인용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에스코포레이션은 청소년의 적절한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콘돔을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창업 이전 IT 분야에 몸담았던 황 대표는 이를 경험 삼아 VR을 이용한 성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금의 성교육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게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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