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엔시트론은 오는 2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광고모델 에이전시사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엔시트론은 '미스트롯' 우승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끈 가수 송가인의 광고대행권도 확보했다. 송가인은 매출 상승효과가 높아 광고계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회사는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안정된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광고대행업은 영업 비용이 낮아 이익률이 높고, 최근 트로트 가수에 대한 광고계의 수요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트롯전국체전'은 토요예능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KBS가 기존 장수 트로트 프로그램인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의 라인업을 갖춘 만큼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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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 첫 방송 시청률은 12.3%-16.5%로 집계되며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은 지역대항전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한 점이 높이 평가받는다.
가수 송가인이 28일 마이뮤직테이스트에서 중계된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엔시트론 관계자는 "광고대행업을 시작으로 검토 완료한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알려 개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트롯 전국체전'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 1분기부터 광고대행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