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배달앱 빅5 중 처음으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1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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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중개수수료 2%로 낮춰

위메프오, 배달앱 빅5 중 처음으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앞으로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위메프오에서 2%의 중개수수료 혜택을 받는다. 위메프오는 빅5 배달앱 중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공식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문배달 서비스다.



위메프오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와 동시에 기존 정률제 중개수수료를 5%에서 2%로 줄였다. 기존 배달 서비스 수수료 대비 파격적인 혜택이란 설명이다.

앞으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점포는 위메프오 입점 시 주문 건 당 2% 정률제 중개수수료와 0% 수수료(월 서버비 3만8000원(VAT포함)) 모델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위메프오를 이용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는다. 자치구 별로 7~10% 할인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제로페이)하면 위메프오에서 더 낮은 가격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위메프오는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참여를 기념해 18일까지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 추가 10%(1일 한도 5000원, 기간 내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리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에 연동해 주문을 하면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오 하재욱 대표이사는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참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점주들도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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