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 뉴스1
도가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한 '2020년 무예소설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등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문학평론가를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예심과 본심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두 6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신인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이호철 작가는 "왜적·오랑캐에 짓밟혀 풍전등화 같던 시기에 시인이자 신의를 지키는 무사 임경업의 인간다움을 글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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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애국충심으로 가득한 충북이 낳은 호국영웅 임경업과 호위무사이자 책사인 정인 매환(梅環)을 그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게 돼 참으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 무예소설문학상 시상식'은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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