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이웃사촌', 11일 연속 정상…30만 관객 돌파

'이웃사촌'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이웃사촌'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웃사촌'은 2만485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만2853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개봉 직후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2위는 '도굴'로 같은 날 1만79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41만3655명이다. '런'은 이날 8270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만6974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극장 관객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다만 주말이었던 5일에는 12월 첫째 주 평일 관객수인 4만 명대에 보다 많은, 6만8474명이 극장을 방문했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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